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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부산

[부산 서면]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서면 한우오마카세 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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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친구들의 생일에 만나서 밥도 못먹었기에

모아두었던 공금으로 밥을 먹자고 하였고

그렇게 선택된 한우 오마카세!!!!!!

 

이제 우리는 돼지보다 소를 더 선호하게 된것같다

역시 소고기는 진리이몈ㅋㅋㅋㅋㅋ

특별한 날 먹는 것도 소고기이나니!!!

(돼지고기 먹을 땐 돼지고기가 진리라는 1인)

그렇게 선택된 곳이 바로!!

"로울"

이다

 

입구에 이렇게 입간판도 조그맣게 있고

건물에 로울 이라고 적혀있다

이제 들어가 볼까요!!!!

 

두구두구두구

3층이라고 했던것 같아서

올라가는데 2층에서

혹시 로울 오셨냐길래

맞다고 하니 여기라고 하셨다

 

그래서 큐알코드를 찍고 들어갔더니

카운터 옆으로 화장실과

고기냉장고 술냉장고가 있었다

그리고 그앞으로는 이렇게 바형식으로 좌석들이 있고

3인석 두자리 중에 원하는 자리 앉으면 된다고 하셔서

가운데 당첨!!

직원분이 옷도 받아주셨당

 

조금 일찍 도착해서 자리에 앉아서

얘기를 나누는데

앞에서 고기 손질을 하고 계셨당

오늘 우리가 먹을 고기라는 것!!!!!

신난당

 

고기다 고기!!!!

신나는데 신난걸 표현할 수가 없는...

사진ㅋㅋㅋㅋ

친구가 옆면에서 찍어준 사진

고맙다 친구야

블로그 한다고 해서ㅋㅋㅋㅋ

한번씩 더 찍어주고 이쁘게 찍어주려고 노력해줘서

 

그렇게 시작된 코스 요리 스타트!!

 

처음으로 나온 요리는

머랭이 들어간 게살 스프

 

버섯..싫은데 맛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버섯향때문에 슬펐다ㅜ

스프를 먹는데 앞에서 다음 요리를 준비하고 계셨다

두번째

라임소스가 들어간 문어샐러드

 

과일도 생과일인것 같고

상큼하니 맛있었다

 

그릇 색이 달라서 친구가

밥 먹으면서 수고 해줬다

고맙당 친구얌!!

아까 자르시던 걸로

다음 요리를 준비하고 계신거겠징

기대 된당ㅎㅎ

세번째

소고기 냉 타다키

이건 설명이 쫌 길었다

구워서 간장에 절여 냉동 시킨 후 먹는거라고 하셨다

 

타다키는 항상 겉만 구운 상태에서 바로 먹는거였는데

이렇게 차갑게도 할수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네번째

흑임자 카라아게

 

나는 고소한거 싫어하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뭐랄까 고소하다기 보다 깔끔했다고 할까?!!

고기가 어디있나 하고 찍어본ㅋㅋㅋ

한.. 2 3조각 있었던것같다..

 

카라아게라서 닭고기인가?

아마 닭고기겠지?!

다섯번째

등심츠쿠네

소고기 등심으로 직접 츠쿠네를 만들었다고 하셨다

츠쿠네는 고기를 다져서 만든 음식이다

야키토리집 가면 있는 츠쿠네!!

 

그릇색과 파프리가 색이 달랔ㅋㅋ

3개나 찍었닼ㅋㅋ

 

 

밑에 소스가 깔끔하고 신기해서

무엇으로 만들었는지 여쭤봤는데

생크림으로 직접 만드신 소스라고 하셨다

먹다가 위를 봤더니

버섯이 올라가있다!!!

드디어 고기 차례인가

 

치즈도 토치로 굽고 계셨다

드디어!!!

올라갔습니다!!!!!!

고기 차례입니다!!!!!!!

 

소스를 주셨는데

왼쪽부터

게랑드소금

와사비

홀그레인소스

직접만드신 고추소스

 

와사비가 물릴땐 고추소스를!!!

매콤하니 입안 정리도 해줘서 너무 좋다

열심히 플레이팅 중이신ㅎㅎㅎ

빨리주세요 빨리!!!

급해요 급해ㅜㅜㅜ

드디어 고기 스타트!!!

 

여섯번째

살치살

초벌해서 잘라서 플레이팅해서 주시는데...

레어로 먹는 나는...아쉬웠다..

다 식었어요ㅜㅜㅜ사장님

 

하지만 앞에 미니 화로가 있어

원하는 만큼 익혀먹으면 된다고 하셔서

나는 그냥 데워먹는 용도로 살짝만 열을 가했다

역시 나는 와사비...

소고기에 와바시는 진짜

와사비 못 먹던 사람인데

와사비 찬양자 됨ㅋㅋㅋㅋ

없으면 안됨ㅋㅋㅋ

일곱번째

살치살

 

역시나 구워져 잘라나왔으며

가운데는 갓으로 피클을 담그신거라 했고

노랭이는 파프리카인데...

기억이 안난당ㅋㅋㅋㅋ

 

먹다보니 조금 질겼다ㅜ

여덟번째

새우살

 

새우살이 특수부위라던데

마침 여기 오기전에 유트브를 봤는데

새우살은 등심에 붙어 있는거라고 했다

 

지금까지 먹은 고기중에 제일 부드러웠다ㅜㅜㅜㅜㅜ

너무 맛있다

심지어 위에 양파는

우리가 아는 고깃집 소스양파!!

내사랑ㅜㅜ

드디어 마지막 식사가 나왔다

육회비빔밥인데 고추장양념이 아닌

흑임자랑 뭐 했다했는데

어쨌든 고소하게 만든 육회비빔밥이라는 것!!

 

매추리알도 귀엽다

매추리알을 넣고 먹어 보니

뭔가 심심한 느낌이였다

매추리알 붓는 것도 찍어보곸ㅋㅋ

나름 진지하게 조심스럽게 부어보았닼ㅋㅋ

어묵국 나와서 먹었더니

약간 간이 쎈 느낌이였다

아마 육회비빔밥이랑 조화를 이루기 위해

이렇게 하신 거겠지

 

국을 먹다가 유부를 찢었는데?!!!

키리모찌가 들어있었다

내 생각이 떡인데 식감이 그랬으니 맞겠짘ㅋ

나는 나를 믿는다!!!

 

그리고 드디어 디저트!!!!

처음에 뭐지 했는데

매실청 느낌도 나면서

안에 매실인줄 알았는데 토마토였다

 

들어보니 매실액에 토마토를 절인거라고 하셨다

그래서 토마토를 먹었는데

매실맛이 촤아아악!!

 

마지막 디저트는 신선했다

 

전체적으로 맛있었지만

고기가 식는게 너무너무 아쉬웠다

화로도 세명이서 이용하기엔 너무 멀었다ㅜㅜㅜ

 

아쉬움이 살짝 남는 맛있는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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